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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골반염
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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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골반염

여성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경우 가장 흔한 증상은 냉 또는 대하증입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여성의 약 40% 이상은 질염으로 진단되며 발적, 부종과 자극성 분비물, 작열감, 가려움증과 냄새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질염의 종류 진균성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클라미디아 염증, 위축성 질염, 자궁경부염

골반염

골반염은 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경부 점액의 방어기능이 효소 작용에 의해 깨지면서 원인균이 쉽게 자궁내막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증상

골반염에 걸리면 아랫배가 아프고 열이 나며 냉, 대하증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 증상이 정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일단 하복부 통증과 냉, 대하증, 생리불순, 생리과다, 열과 오한, 소변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골반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치료

치료는 두세 가지의 항생제를 복합해서 약 2주간 하게되며, 대개의 경우는 통원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열이 있거나 병의 정도가 심하거나 골반 내에 고름 주머니가 생겼을 경우에는 입원을 요합니다. 골반염을 치료하고 있는 여성의 배우자는 임질과 클라미디아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다른 성병 여부에 대한 검사도 받는 것이 좋습니다.